수건에서 냄새 안나게 세탁하는 확실한 방법

집에 있는 수건에서 쉰내가 나나요? 쉰내와 함께 빳빳해진 수건으로 몸 닦기 정말 싫죠. 그렇다고 냄새 없애기 위해 삶으면 수건이 망가진다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제가 이 글에서 수건에서 냄새 안 나게 세탁, 건조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세탁, 건조만 제대로 해줘도 냄새도 안 나고 부드러워진답니다.

먼저, 수건에서 냄새 안나게 세탁하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수건은 따로 빨래하는 거예요. 또 제대로 된 코스,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고요. 그 이후에는 건조기사용까지 해준다면 완벽하게 뽀송하고 냄새가 나지 않는 수건을 만날 수 있어요. 제가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수건 버리기

집에 있는 수건 중에 이미 너무 빳빳해져서 아무리 빨래, 건조를 해도 빳빳한 수건은 버려주세요. 이미 수명을 다한 수건이랍니다. 빳빳해진 수건을 호텔수건처럼 다시 뽀송하게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안타깝게도 없어요. 이미 딱딱해진 수건은 몸에 있는 물기를 흡수하지도 못하고 피부에 자극을 줘서 좋을 게 하나도 없으니 과감하게 버려주세요.

 

호텔 수건 고르기

호텔에서 사용하는 수건은 집에서 사용하는 수건과는 다르게 두툼하고 폭신하고 뽀송하죠? 호텔퀄리티에 맞는 수건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알려드릴게요. 일단 수건은 20수, 30수, 40수 수건이 있어요. 숫자가 높아질수록 섬유가 부드러워진다고 생각하면 쉬워요. 그러니 호텔에서 사용하는 수건은 보통 40수를 사용하고요.

 

40수 수건을 골랐다면 무게를 고를 차례예요. 무게는 수건의 도톰함을 생각하면 되는데요. 사용하자마자 '와 도톰하다'라고 느끼고 싶다면 200g 이상의 무게를 골라주면 돼요. 하지만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건은 200g만 되어도 퀄리티가 좋다고 느껴지기 때문에 200g 정도 무게를 선택해 주면 만족하면서 사용하실 거예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수건 너무 만족스러워서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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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은 따로 빨래

수건은 무조건 다른 빨랫감이랑은 따로 빨래를 해야 해요. 요즘 손빨래 하시는 분들은 없으시죠? 세탁기에 자리가 많이 남는다고 하더라도 수건은 꼭 따로 세탁기를 돌려주셔야 해요. 저희 집은 세탁기가 20kg짜리인데도 한 번에 7~8장씩만 돌려준답니다.

 

특히 자취생이나 1인 가구들은 빨랫감이 많이 없기 때문에 한꺼번에 넣고 돌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경우에는 수건의 올이 풀릴 수도 있고 또 다른 옷감이 수건을 상하게 하거나 할 수 있기 때문에 꼭 분리해서 빨아주세요.

 

울코스

두 번째로 수건에서 냄새나지 않게 빨래하는 방법은 울코스를 이용하는 거예요. 수건은 조직이 얇기 때문에 높은 온도에서 긴 시간으로 빨래를 할 경우 조직이 상해버리거든요. 그러면 빳빳한 수건, 냄새나는 수건이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너무 높지 않은 온도로 빨래를 해주는 울코스로 수건을 돌려주세요.

 

중성세제, 섬유유연제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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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는 중성세제를 사용해 주세요. 중성세제는 쉽게 얘기해 울샴푸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알칼리성 세제는 수건을 망치기 때문에 중성세제를 사용해 주시는 게 좋아요. 울샴푸나 중성세제가 없는 분들은 저렴한 거 하나 구매해도 좋겠죠?

 

또 빨래하거나 건조기를 돌릴 때 수건에서 냄새난다고 섬유유연제를 넣는 분들이 계신데요. 절대 절대 하면 안 된답니다. 섬유유연제가 수건의 수명을 떨어뜨린다는 것은 알고 계시죠? 섬유유연제는 기름으로 빨랫감을 코팅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수건을 기름으로 코팅하게 되면 흡수력이 떨어뜨리고 먼지를 많이 만들어낸답니다. 그러니 섬유유연제는 꼭 피해 주세요.

 

건조기 사용

마지막으로 수건을 뽀송하게, 냄새나지 않게 빨래, 건조하는 방법은 바로 건조기를 사용하는 거예요. 건조기가 집에 없다면 수건을 빤 후에 최대한 탈탈 털어서 직사광선을 피해 널어주면 되고요. 건조기가 있다면 건조기에 수건을 돌려주면 뽀송하고 냄새나지 않는 수건을 매일 만나볼 수 있답니다.

미닉스 미니 건조기 자취생 2달 후기

 

자취생, 1인 가구는 건조기가 없는 경우가 더 많은데요. 저도 여름철 꿉꿉한 수건, 빳빳한 수건이 싫어서 미니건조기로 하나 구매했어요. 건조기는 삶의 질 상승템으로 이미 너무 잘 알려져 있죠? 자취방 어디에 놔도 잘 어울리는 미니 건조기 하나 구매하셔서 수건 관리 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파트너스를 통하여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