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전망, 앞으로도 계속 오를까?

비트코인이 최근 급상승하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어요. 비트코인의 전망은 앞으로도 계속 오를 거예요. 그 이유는 두 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비트코인의 반감기가 오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비트코인을 미국 증권거래 위원회(SEC)에서 ETF로 구매할 수 있도록 승인을 했기 때문이에요.

비트코인의 반감기

비트코인은 4년 정도에 한 번씩 반감기를 가지는데요. 비트코인의 반감기가 뭐냐면, 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기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같은 노력과 시간, 돈과 에너지를 들여서 채굴할 수 있는 채굴량이 줄어들게 되면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죠.

 

비트코인은 이더리움과 같은 다른 코인과 가장 큰 차이점은 개수가 정해져 있다는 건데요. 비트코인은 애초에 만들어질 때부터 2100만개로 갯수가 정해져 있었어요. 2100만 개중 99% 정도로 거의 다 채굴이 되었고요. 100% 채굴이 된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채굴하기가 더 어려워져요. 채굴비용이 올라가게 되니 비트코인 가격은 올라갈 수밖에 없을 거예요.

예시를 한 번 들어볼게요. 여러분이 카페를 오픈하기 위해 1억을 투자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장사가 잘 되지 않아 카페를 접으려고 해요. 그런데 장사가 아무리 잘 안된다고 하더라도 1,000만 원에 카페를 다른 사람에게 넘길까요? 1억을 투자했다면 최대한으로 많이 받고 넘기고 싶을 거예요. 9,000만 원에, 안되면 8,000만 원, 7,000만 원.. 이렇게 서서히 금액을 떨어뜨리면서 누군가 인수해 가길 기다리겠죠?

 

더 고급스러운 카페를 오픈하기 위해 3억을 투자했다고 하면 되팔 때의 가격 또한 더 올라가겠죠. 2억 9,000만 원, 2억 8,000만 원 이렇게요.

 

이렇게 많은 돈을 들이면 들일수록 그 가격은 올라갈 수밖에 없고 급하락 하기도 어렵게 돼요. 거기다 채굴량이 줄어 희소성까지 더해지니 가격이 떨어지기는 더욱 힘들겠죠?

 

ETF 승인

미국 증권거래 위원회(SEC)에서 비트코인을 ETF로 구매할 수 있도록 승인했어요. 이게 무슨 뜻이냐면요. 그동안은 개인만 비트코인을 거래할 수 있었는데요. 이제부터는 개인뿐만 아니라 법인이나 기관이 구매할 수 있게 된 거예요. 이게 왜 비트코인 시세 상승의 이유가 되는 건지 궁금하실 수도 있어요.

 

개인이랑 법인이나 기관이 가지고 있는 돈의 크기가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국내 주식시장에서 예시를 들어볼 수 있어요. 외국기업들이 삼성전자를 많이 구매하면 삼성전자의 주가가 오르는데요. 경험해 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외국인들이 얼마나 많이 사냐가 국내 시장의 주가에 크게 반영이 된다는 것을요.

 

이런 것처럼 많은 양의 돈이 들어오게 되면 가격은 올라갈 수밖에 없어요. 기관, 법인들도 투자처의 하나로써 비트코인을 사기 시작할 것이고 그러면 그전보다 더 많은 돈이 비트코인 시장으로 들어올 것이고요. 그렇게 더 많은 양의 돈이 들어오게 되면 가격이 오르는 것은 당연하겠죠?

 

부동산에서도 시중에 돈이 더 많이 풀리게 되면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는 것처럼요.

 

급락의 가능성

비트코인은 출시된 이후로 지금까지 두 번의 하락기가 있었어요. 무려 80%에 가까운 하락률을 보였기 때문에 투자라기보다는 도박에 가깝다는 말이 나온 것도 사실이고요. 비트코인 투자하기 전, 전과 같은 급락이 올까 두려운 거잖아요. 그렇다면 급락할 가능성은 없는 걸까요?

지금까지 있었던 두 번의 하락기의 이유에 대해 먼저 말씀드릴게요. 일명 고래라고 불리는 돈 많은 개인이 계속 사서 금액을 올리면 투자하고 싶은 개인(개미)들이 따라 샀고요. 그렇게 비트코인의 시세가 많이 오르면 큰 손, 고래들이 한꺼번에 팔아버렸어요. 그렇게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락하게 된 것이고요.

그런데 위에서 설명해 드렸듯이 법인이나 기관이 ETF 등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게 되었잖아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서 비트코인을 승인한 이후로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상승 중인데요. 지금 가격이 올라가는 이유는 개인이 아닌 기관, 법인들이 사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팔아버리는 일이 생길 수가 없는 것이고요.

 

어떤 투자든 가격이 너무 올라가서 비싸다고 판단될 때에는 일정 부분 조정이 올 수밖에 없어요. 재작년,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올랐지만 작년, 올해 계속해서 조정을 받고 있는 것처럼요. 하지만 이전의 하락기처럼 80% 이렇게 큰 폭으로 떨어지는 하락기는 가능성이 적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