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자연 기화식 가습기로는 발뮤다, 샤오미 스마트미, 그리고 벤타 에어워셔 등이 있어요. 이러한 필터식 자연 기화식 가습기의 단점에 대해 알아볼 건데요.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세척이 귀찮다는 거예요. 또, 필터를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유지비용이 발생한다는 점, 가격이 비싸다는 점의 단점이 있답니다.
세척이 귀찮다
세척이 귀찮다는 것은 자연 기화식 가습기의 정말 큰 단점이에요. 자연 기화식 가습기는 필터방식 또는 디스크 방식으로 되어 있는데요. 두 방식의 가습기 모두 청소가 정말 귀찮아요.
위 사진은 샤오미의 스마트미 기화식 가습기 모델인데요. 내부에 이렇게 디스크가 있어요. 세척할 때에는 이 디스크를 꺼내서 디스크를 한 장, 한 장 닦아줘야 한답니다. 제대로 세척하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해 쉰내가 나게 되거든요.
가습기 청소는 매일, 적어도 3~4일에 한 번씩은 해줘야 하는데 이 디스크를 청소솔로 한 장씩 닦고 있다보면 정말 괜히 샀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고요.
유지비용이 발생한다
두 번째 자연 기화식 가습기의 단점은 유지비용이 발생하는 거예요. 위 사진으로 소개해드린 샤오미의 스마트미 모델 같은 경우는 디스크 방식의 가습기이기 때문에 관련 없는 얘기예요. 하지만 필터방식으로 되어있는 발뮤다 가습기 같은 경우에는 필터를 6개월~1년마다 교체해줘야 해서 유지비용이 비싼 편이에요.
특히 발뮤다 가습기의 경우 필터비용이 비싼 편인데요. 위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부분이 4~5만 원대기 때문에 1년에 최소한 이 만큼의 유지비용은 발생한다고 생각하셔야 해요.
다른 종류의 가습기를 보면 초음파 방식의 가습기는 유지비용이 전혀 들지 않아요. 가열식 가습기 또한 필터가 없기 때문에 필터비용은 따로 들지 않지만 전기 요금이 많이 나가기 때문에 유지비용이 비싼 편이라고 할 수 있어요.
또한 벤타 에어워셔같은 자연 기화식 가습기 중, 디스크 방식의 가습기도 유지비용이 들지 않겠죠?
가격이 비싸다
마지막 단점이에요. 바로 가격이 비싸다는 건데요. 다른 종류의 가습기인 초음파, 가열식 가습기에 비교해 봤을 때 가격대가 있는 편이에요. 물론 가성비 좋은 샤오미 제품은 다른 가열식 가습기보다 저렴한 제품도 있긴 하지만요.
자연 기화식 가습기의 원조라고도 불리는 벤타 에어워셔의 경우에는 7리터 용량이 40만 원대인데요. 저도 벤타 에어워셔 가습기 구매하려고 고민하고 있다가 가격을 보고 한 번 더 망설이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결국에는 타 기화식 가습기의 단점을 보완한 벤타 에어워셔로 구매를 했어요.
벤타 에어워셔의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를 클릭해 확인하실 수 있어요. 특히 저는 아기를 둘 키우고 있는 엄마인데요. 아기방, 아기가 있는 집의 거실에서 사용하기 좋은 가습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은 다른 장점으로 상쇄시킬 수 있었답니다.
벤타 에어워셔 제품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제품 링크 남겨드릴게요. 실제로 사용하시는 분들의 후기도 한 번 보시고 결정하시면 도움 되실 거예요. 어떤 제품이든 장점만 있는 제품은 없다고 생각해요. 자연 기화식 가습기의 단점도 꼼꼼하게 알아보고 구매하셔서 후회 안 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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