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그랑데에서 LG 워시타워로 갈아탄 이유

요즘은 대부분의 집에서 세탁기와 건조기가 같이 있는 일체형 제품을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아요. 저희는 신혼가전으로 삼성 그랑데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했었는데요.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LG 워시타워로 갈아탔답니다. LG 워시타워 사용한 지는 1년 반 정도 되었는데요. 왜 삼성 그랑데보다 LG 워시타워가 더 좋은지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삼성 비스포크 그랑데 일체형에서 LG 워시타워로 갈아탄 이유

1. 가운데 위치한 조작부

삼성 그랑데를 사용하면서 정말 불편했던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조작부예요. 삼성 비스포크 그랑데 제품은 세탁기 위에 건조기를 얹어놓은 형태기 때문에 조작부가 위에 있어요.

좌) 삼성 비스포크 그랑데, 우) 엘지 워시타워

위 사진에서 조작부 부분을 한 번 비교해 볼게요. 건조기를 돌리기 위해서는 발판이 꼭 필요하더라고요. 덕분에 세탁실 문도 잘 안 열리고 정말 불편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어요. 장점이라고는 이사 갈 때 직렬설치가 어려울 경우 병렬설치가 된다는 것, 하나였답니다.

 

2. 편한 높이

두 번째로 높이인데요. 삼성 비스포크 그랑데보다 LG 워시타워의 건조기 높이가 더 낮게 느껴졌어요. 세탁물을 건조기로 올릴 때 물에 젖은 빨래들이라 정말 무겁거든요. 삼성 비스포크 그랑데 AI는 건조기가 정말 높이 있다 느껴졌는데 엘지 워시타워는 삼성 제품보다 더 낮게 있다고 느껴졌어요.

 

덕분에 건조기에서 빨래를 꺼내고 난 후에도 양말이 한 쪽씩 남아있는 일도 없었고요. 삼성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를 사용할 때에는 꼭 양말이 한쪽씩 빠져있어서 발판 올라가서 확인했어야 했거든요.

3. 건조 시간 단축

마지막으로 건조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것이에요. 워시타워는 아예 위, 아래에 두고 쓸 수 있게끔 만들어진 제품이에요. 하나의 제품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세탁기를 돌릴 때 빨래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건조기를 예열해 둘 수 있어요. 건조기를 미리 예열해 두면 건조도 더 빨리, 더 잘 되거든요.

 

삼성 그랑데 제품도 물론 스마트폰을 통해 미리 건조기를 켜둘 수는 있지만 불편해서 안쓰게 되더라고요. 건조시간이 짧아지면 당연히 전기세도 조금은 줄어들겠죠? 건조시간이 단축되는 건 당연하고요.

 

저는 아기 둘을 키우는 엄만데요. 아기 빨래양이 어마어마한데 건조시간이 짧으면 하루에도 두세 번씩 빨래를 할 수 있어서 너무 편리하더라고요. 삼성 제품 사용할 때는 추운 겨울에는 특히 건조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거든요.

 

워시타워를 지금 당장 사야 하는 이유

워시타워로 갈아타고 나서 왜 진작에 갈아타지 않았나, 아니 왜 그랑데 제품을 선택했을까에 대한 후회가 많이 되더라고요. 더 일찍 알았다면 더 편리한 삶을 오랫동안 누릴 수 있었을 텐데요.

 

집에 건조기가 아예 없어서 알아보는 중이시라면 하루라도 빨리 워시타워 구매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하이마트, LG 베스트샵, 백화점 등 오프라인매장 돌아다니는 것도 힘들잖아요. 또 새로운 카드 만들어라, 그러면 할인된다, 배송 기사님이 연락할 거다, 일주일에서 이주일 걸린다고 할 게 뻔하고요.

 

싸게 산다고 오프라인 매장 방문하는 것도 비용이라고 생각해요. 또 고민하면서 보내는 시간 동안 건조기를 사용하지 못하면서 보내야 하고요. 젖은 빨래를 집안에 가지고 와서, 탁탁 털어 널고 다 마를 때까지 하루, 이틀은 빨래 건조대를 펴놓고..

 

겨울철이라 베란다에 널면 안 마르잖아요. 며칠씩 걸려서 말리지 말고 오늘 구매하셔서 2시간 만에 건조해 보세요. 거기다 수건은 더 뽀송해지고, 먼지 많던 옷은 먼지까지 털어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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